[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팝아티스트 낸시랭(33)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낸시랭은 지난 2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17년 동안 암 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놨다.
낸시랭은 "어느 날 어머니께서 무작정 날 유학 보내셨다. 알고 보니 어머니께서 암 말기였다"며 "어머니가 투병중이시라 사업이 위기에 빠졌고 심지어 아버지께서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총 4번에 걸친 대수술과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결국 집안이 몰락했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워낙 여장부 같으신 어머니셨는데 장기간 투병으로 무너지기 시작하셨다. 우울증도 걸리셨다. 내가 어머니를 가장 사랑하는데 이렇게까지 무너지시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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