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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줄이는 휴대전화 이용 九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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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성장기 어린이는 가능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성장 중이기 때문에 전자파에 더 약하고 해로울 수 있다는 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설명이다. ERTI는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휴대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미 생활 필수품이 돼 버린 휴대폰 사용을 안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통화할 때는 휴대폰을 얼굴에서 조금 떼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휴대폰의 전자파는 우리 몸에 가까울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머리에서 5mm만 띄어도 전자파 흡수가 반 이상이 줄어든다.
통화는 짧게 할수록 좋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전자파는 통화시간이 길수록 많아진다.

통화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통화시간도 줄이면 좋은데 휴대폰을 얼굴에 대고 하는 통화보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도 실천이 쉬운 방법이다. 문자 메시지를 많이 쓰면 그 만큼 얼굴에서 휴대폰이 멀리 떨어지지 않는가.

휴대폰 사용 시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어폰 마이크 등 핸즈프리를 사용하게 되면 휴대폰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머리에 흡수되는 전자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휴대폰은 안테나 수신표시가 약할때 전자파가 더 많이 발생한다. 휴대폰을 연결해 주는 기지국과의 거리가 멀어져 휴대폰의 수신 신호가 약해지면 휴대폰은 전자파를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수신신호가 약한 지하실이나 엘리베이터, 깊은 산속 등에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자.

잠잘 때는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지 말자. 잠을 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에는 휴대폰을 우리 몸으로부터 멀리 떼어 놓을수록 더 안전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 전자파 차단제품을 맹신하면 안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파 차단제품들은 전자파 차단효과를 인증 받은 것이 없기에 안전하다고 믿을 수 없다.

방송통신위원회 이 같은 내용의 '전자파를 줄이는 휴대전화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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