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톱 라인은 증가세를 보이고 콤프(카지노 사업자가 고객에게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숙박, 식음료, 운송 및 기타 고객 편의 서비스 또는 카지노 이용자에게 베팅 금액의 1%를 마일리지 형태로 제공하는 것 ) 비용 등의 원가는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7~10월에는 주요 고객인 중국인과 일본인의 공휴일이 많이 있어서 한국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GKL은 외형 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아직 없으나 신규사업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3000억원에 가까운 현금성 자산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실제 진행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업이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
현 주가 수준의 배당수익률은 3.5%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만약 지난해 1분기 법인세 추징액 280억원 중에서 50%를 올해 4분기에 환급받으면 배당수익률은 0.5%P정도 상승한 4% 수준이 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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