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는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경남 진주시의 ‘연암공업대학’이 2013학년도에 졸업생 전원이 LG 계열사에 취업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연암공업대학이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학부다.
특히 LG는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2년제로 운영되는 다른 계열과 달리 3년제 과정으로,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등과 관련한 공부를 하게 된다. 또한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정보는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홈페이지 (http://smart.y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암공업대학은 LG연암학원이 설립한 IT기술인력 양성 전문대학으로, 재학생의 50% 이상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 함께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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