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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임건우 前보해양조 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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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銀 유상증자 시도 관련 개인비리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60·구속기소)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건우 전 보해양조 대표(65·구속기소)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2일 최근 임 전 대표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해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시도 과정에서 오 전 대표가 거액의 은행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임 전 대표는 돈이 빼돌려지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62)도 지난 7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성된 비자금이 대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현재 자금흐름을 살펴보는 중이다.

한편 최근 검찰 안팎에선 카지노로 흘러든 자금이 돈세탁을 거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70)에게 보해저축은행 퇴출저지 로비 명목으로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 전 대표 등이 문제의 자금전달을 맡았다는 주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임 전 대표를 조사한다고 해서 외부에서 제기되는 의혹 수사로 단정지을 사안은 아니다”며 “보해저축은행 관련 임 전 대표의 개인비리 확인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전 대표는 앞서 370억원대 배임 및 76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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