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방향 결정문 발표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수출과 내수의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고용면에서는 고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당초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경제도 유로지역 리스크 증대와 주요 교역상대국 경제의 부진 등으로 GDP갭이 상당기간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소폭 하락했다"며 "공공요금 인상압력 등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 아래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