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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세기만의 첫 선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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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철권통치가 종식된 이후 리비아에서 반세기만의 첫 민주적 선거가 시작됐다. 하지만 투표함을 싣고 가던 선관위 직원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선거를 둘러싼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8시 수도 트리폴리를 비롯해 전국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리비아 국기를 몸에 두르고 투표소에 나오는가 하면 전국 각지의 이슬람 사원에서는 ‘신은 위대하다’는 찬송으로 선거를 축하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제헌의회 의원 200명을 선출하면 과도정부인 국가과도위원회는 문을 닫게된다.

한편 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6일 동부 벵가지 남쪽 하와리 지역에서 투표함을 싣고 가던 헬기가 소총 총격을 받아 선관위 직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 자료가 보관돼 있던 벵가지 시내의 병원에도 로켓포 공격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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