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동 2680㎡땅에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 지방 무역회관 가운데 최대 규모, 8월 완공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이날 대전시 서구 월평동 공사현장에서 한덕수 무협회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과 대전·충남지역 무역업계 대표들과 상량식 행사를 열었다.
규모면에선 기존의 부산, 광주, 창원무역회관과 짓고 있는 대구무역회관보다 크다. 지방무역회관 중 최대다.
무역협회는 대전무역회관을 통해 지역 내 수출·입 유관기관과 대전·충남의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관련 연수시설을 유치, 대전·충남지역 무역진흥을 위한 종합무역서비스(One Roof Total Trade Service)를 한다.
오는 8월 완공될 대전무역회관엔 무협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주요 무역 유관기관들과 무역업체들이 들어간다.
한덕수 무협회장은 “대전무역회관은 충청권 무역의 허브(Hub)역할을 함으로써 충청지역의 수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회장은 상량식 뒤 대전정부청사를 찾아 중소기업청과 관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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