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해 실적이 좋아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95.3%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간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성과급을 주지 않았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부가가치(EVAㆍEconomic Value Added)의 20%를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최근 3년간 실적이 좋지 않아 지급하지 못했다. EVA는 투입된 자본을 제외하고 실제로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 나타내는 경영지표로, 영업이익에서 법인세와 금융 및 자본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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