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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첫 중국합작운용사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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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이 국내 자산운용사중 최초로 중국 본토 자본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08년 중국 진출을 위해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한 지 4년만에 이룬 쾌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중국 합작회사인 미래화신자산운용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화의 전진기지인 중국 진출이 성사됨으로써 토종 자산운용사의 해외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운용사 인가획득은 2010년 2월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지 2년 만이며,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계열 디비에스(DBS)와 일본의 미쓰비시(Mitsubishi) 계열 운용사 인가 이후 세 번째에 해당한다.

미래화신자산운용의 전체 자본금은 2억 위안(약 360억원)이며, 미래에셋운용은 이 가운데 25%인 5000만위안(약 90억원)을 출자한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중국투자자를 위한 펀드를 설정, 중국주식과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적격 국내 기관투자가(QDII)를 획득해, 중국투자자금을 유치하고 미래에셋의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 및 글로벌펀드를 중국투자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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