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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세계변호사협회 아시아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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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계최대 국제법조인단체 '세계변호사협회(IBA)' 아시아사무소가 서울에서 문을 연다.

IBA는 1947년 창설돼 현재 150개국 4만여명의 변호사와 200여개 사무변호사협회, 법정변호사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 인권신장, 사회정의 실현, 사회질서 유지 및 법률 제도 개선을 위한 비정치적 성격의 국제연합체이다. 현재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와 중동 두바이에 지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서울에서 '세계변호사협회 아시아사무소 개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아키라 카와무라 세계변호사협회장, 신영무 제46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해 권재진 법무부장관, 마크 엘리스 세계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국제교류의 핵심은 '피플 투 피플(People to People)'을 통한 만남과 소통, 협력이고, 이것이 정부와 시민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한 지름길"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도 아시아지역 법률가들이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법률시장 활성화를 위해 IBA, 대한변호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본부 개소를 통해 인적인프라와 국제적 환경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갖게 되며, IBA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대한 서울 유치가 가능해져 컨벤션 및 관광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무국 창설로 인한 고용창출 및 국제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경제적 이익은 물론 서울시의 우수행정과 정책의 국제적 홍보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A 아시아 사무소는 중구 프레스센터 7층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서린동 글로벌센터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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