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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 산업 구조조정 수혜..목표가↑<대우證>

최종수정 2012.03.05 08:32 기사입력 2012.03.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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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5일 SK하이닉스 에 대해 D램 산업 구조조정의 수혜자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엘피다 파산 이후 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2012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 이상으로 다소 높아졌으나 향후 글로벌 D램 산업의 구조조정, 본격적인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 낸드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중장기 구조 변화 등을 고려할 때 하이닉스에 대한 PBR 2.0배 이상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이후 하이닉스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엘피다 파산으로 수요의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3월 D램 고정거래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2조4000억원, 영업적자 1950억원으로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엘피다의 히로시마 반도체 제조공장(Fab)에 대한 구조조정이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현재 0.94달러인 2Gb DDR3 고정거래가격은 6월쯤에는 1.2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2분기에 영업이익 1480억원이 예상돼 본격적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엘피다의 파산이 특히 하이닉스에 더욱 긍정적인 이유는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 때문"이라며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엘피다의 시장 점유율이 25%에 달했기 때문에 2분기 이후 모바일 D램 시장의 수급은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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