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날 오전 9시 삼성전자 스마트TV 서버로 유입되는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9일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할 경우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이를 강행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T의 인터넷망 접속 차단으로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가처분 신청 결과는 오는 13일 나올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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