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올 연말까지 수도권 신도시 내 민간택지가 대거 쏟아진다. 위례신도시 6개 필지를 비롯, 총 41필지로 수도권 택지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장 1분기부터 주택업체들은 택지 확보경쟁이 불가피해졌다.이번 민간택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원자재인 택지를 확보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고, 수도권 신도시내에서 공급된다는 점이다.


8일 LH의 수도권 민간택지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위례신도시의 경우 총 6개 필지(35만8133㎡), 5708가구 규모다. 6개필지 모두 전용면적 85㎡초과로 중대형아파트 건립 부지다. 택지 예상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내외로 다소 비싼 편이다. 2개 필지는 현재 수의계약 가능하며 4개 필지는 3분기에 공급된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민간택지 경쟁률은 1개필지가 18대1, 3개 필지는 2대1, 2개 필지는 유찰됐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주택 첫 공급을 실시했으며 총 4만3000여가구가 들어선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총 17필지(66만9923㎡), 6872가구 규모다. 60∼85㎡이하가 2개 필지, 85㎡ 초과가 15개필지다. 1분기에는 중소형인 60∼85㎡ 이하 2개 필지를 비롯, 총 10개필지고 나머지는 3분기에 공급이 이뤄진다. 예상분양가는 3.3㎡ 당 700만 수준이다. 당초 신도시 계획상 김포한강 신도시는 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상작업 및 부지조성사업이 지연돼 완공이 2년 가량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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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의 경우 10필지(63만1063㎡), 1만18가구 규모의 민간택지가 공급된다. 2분기에 60∼85㎡ 2개필지, 60㎡ 이하, 60∼85㎡ 1개 필지 등 3개 필지가 공급되고, 4분기에 중대형 공급을 건립할 수 있는 6개 필지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는 총 11만가구가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올해말 아파트 첫 공급이 이뤄진다. 동탄2는 동탄1신도시와 연접개발되며 인근에 수원 삼성반도체공장 등이 자리잡고 있어 자족가능이 풍부하다. 예상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수준이다.


이외에 준신도시급으로 분류되는 하남 미사지구에서 8개 필지(36만9431㎡), 5733가구 규모가 상,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60∼85㎡, 85㎡ 초과 3개 필지이며 나머지 5개는 85㎡ 초과 규모다. 41개 필지는 수의계약 4개 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따라서 택지 구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공급되는 민간택지들은 수도권 2기 신도시에 위치,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들"이라며 "택지 공급은 수의계약 물량 4필지를 제외하고는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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