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패스트푸드점 90개소 대상으로 조리장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등 지도 점검
이를 위해 중구는 2인1조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 중구내에서 햄버거나 감자튀김, 피자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90개 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위생장갑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실태는 물론 조리음식 제공 쟁반과 탁자 등 청결 유지 상태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손을 깨끗이 닦을 수 있도록 물티슈를 제공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조리계란과 조리육류 식재료도 상온에 4시간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는 등 보관온도와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중구는 점검대상 업소중 일부에서 사전 제조ㆍ판매용 조리음식을 수거해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바실러스 세레우스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유통기한 경과ㆍ표시위반 등 위반제품은 회수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패스트푸드점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 걱정없이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특별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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