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한나라당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박근혜로 간판 바꿔서 총선 치루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내 재벌들이 이명박 정권의 특권과 비호 아래 서점 떡볶이 김밥 등 영세인까지 집어삼키는 탐욕을 벌여왔다"면서 "이명박 4년 동안 천민자본주의가 판치는 약육강식의 정글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원한다면 1%대 99%로 만들어서 중산층과 서민을 고통을 준 지난 4년의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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