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는 음력 1월 1일의 전날인 섣달 그믐날 가족이 함께 모여 비빔밥을 나누어 먹으며 한 해를 정리해왔던 국내 전통을 살려 이 날을 비비고데이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국내에서만 해왔던 배달 서비스를 확대, 비비고 매장이 있는 미국 LA웨스트우드 UCLA점과 중국 북경 동방신천지점, 싱가폴 Raffles City점 등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비빔밥 3인분 이상 배달 신청시 닭강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설 연휴를 맞아 세뱃돈을 주는 행사도 펼쳐진다. 20일부터 24일까지 비비고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을, 10만원 이상 시 1만원의 CJ One 포인트를 지급한다.
곽한근 CJ푸드빌 한식사업팀장은 "섣달 그믐 날 오래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 국내에 있는 기러기 아빠나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들, 한국에 있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대사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비비고의 글로벌 매장을 적극 활용해 접수를 받고 만약 배달 가능한 인근 지역이라면 비비고 비빔밥을 직접 배달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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