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구수 2000만 돌파.."1인 가구 급증"
가구당 인구 2.5명으로 하락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전국 가구수가 2000만을 돌파하고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가구당 인구는 2.5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수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2000만을 넘어 지난달 현재 21만9850가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총 인구는 5071만7719명이며 1인가구가 늘면서 가구당 인구는 2.53명을 기록했다.
가구당 인구는 3년전 2008년 11월(2.61명)에서 다소 축소됐다. 이는 총 인구는 120만1634명(2.4%) 늘었는데 가구 수는 103만286가구(5.4%)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같은기간 성별로는 남성이 2539만9757명으로 여성(2531만7962명)보다 다소 앞섰지만 증가 인원은 여성이 61만2372명으로 남성(58만9천262명) 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서울의 인구는 1025만7741명으로 5만8567명(0.6%) 늘었고 가구수는 419만5791가구, 가구 당 인구는 2.44명을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517만9636명으로 남성(507만8105명)보다 앞섰고 증가 규모도 여성이 4만1895명으로 남성(1만6천672명)보다 많았다.
지난 3년간 인구 증가는 경기도가 64만3943명(5.7%)으로 가장 앞섰다. 반면 부산(1만2642명, 0.4%)와 전남(6855명, 0.4%)는 오히려 인구가 감소했다. 가구 수 증가율은 광주(7.2%)와 충남(7.0%), 경남(7.0%)이 상위권이었다. 가구당 인구는 강원(2.37명)과 전남(2.38명)이 가장 적고 울산(2.75명)과 대전(2.68명)이 높은 편이었다.
60세 이상이 3년새 90만명 늘어나는 등 고령인구는 급증한 만면 30대 이하는 128만5098명이 줄어드는 등 연소인구는 감소세였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연령별로 100세 이상 1만1586명, 90대 11만7816명 등 60세 이상이 799만5680명에 달했다. 0∼9세는 467만9698명, 10대는 670만184명, 20대는 673만5347명, 30대는 825만4009명, 40대는 884만2516명, 50대는 751만2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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