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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칭찬경영 지경부 춤추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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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경부 장관

홍석우 지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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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가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달 우수부서를 선정해 위인의 이름을 딴 상을 주기로 했다.

지경부는 역사적 위인의 아호를 따서 정책, 창의, 집행, 활동 등 4가지를 직원들에게 시상하기로 했다. 정책입안 부서에 몰려왔던 시상 대상도 집행ㆍ지원업무 부서로까지 확대된다.정약용 호를 빌린 다산상은 파급 효과가 크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을 발표한 부서가 받는다. 다산이 화폐경제 등을 제안한 데서 유래했다.
연암상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 정책을 발표하거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부서가 대상이다. 조선시대 혁신가 박지원이 수차, 베틀, 물레방아를 만들어 사용토록 하고 토지 소유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한전론을 제안한 데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방촌상은 갈등 또는 이해대립이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집행 업무를 잘 마무리한 부서에 돌아간다. 방촌 황 희 정승은 갈등 조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각종 행사, 국제협력, 홍보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부서는 고려시대에 거란과의 외교 담판으로 강동 6주를 회복한 것으로 유명한 '장위' 서희 장군의 아호를 딴 장위상을 받는다.
홍 장관은 이달부터 매월 말 직원조회에서 해당 부서 과장에게 상을 주고 연간 수상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근무태도가 성실한 직원을 실별로 1명씩 추천받아 이들 중 1명을 '올해의 지식경제인'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부담많은 일을 성실히 하거나 다른 과 업무를 지원하는 등 눈에 띄지않는 직무를 묵묵하게 수행한 직원들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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