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나라당이 李대통령에게 개각 요구해야"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0일 "당이 대통령에게 남은 1년3개월 임기 동안 이끌어갈 개각을 요구해야한다"고 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를 향해 "대통령께 민심을 전달하는 개각을 요구하고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청와대에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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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최고위원은 "얼마전에 한국은행 총재란 사람이 '한국은행은 물가관리청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민심을 이반 시키고 전력대란에 지식경제부 장관이 안일하게 대처하고, 저축은행 사태 때는 금감위원장 금감원장이 안일하게 대처했다"며 "민심이 계속 이반되고 있는데도 대통령을 모시는 각료들의 민심 이반 발언들은 정말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지난 주말 당 쇄신파 의원들이 청와대에 연판장을 전달한 것과 관련 대통령이 "답변을 안 하는 것으로 답변을 보내고 있다"고 한데 관해 "정말 걱정스럽다. 조만간 (대통령이) 홍준표 대표와 당 쇄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할 건데 현재 당내 문제의식과 국민의 걱정과 분노를 다 끌어안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분노를 삭일 수 있는 성의 있고 책임 있는 소통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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