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도시재난을 광산피해(광해) 방지 기술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광해방지기술로 산사태, 도로사면 붕괴, 지반침하, 각종 구조물 훼손 등 재난의 초기징후와 그 진행상황을 원격지에서 실시간 계측할 수 있어 돌발적인 도시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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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광해방지기술의 조기계측 및 경보기능은 온도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케이블에 최대 200개 가량 장착한 뒤 온도와 진동 변화를 원격 계측하고 경보하는 방식으로 그간 국내 광산현장에 적용돼 왔다"면서 "광해방지기술이 재난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됐더라면 산사태 등 피해방지에 기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광해방지 기술의 조기 계측 및 경보 기능은 산사태 등 자연재난을 비롯해 국가 기반 시설인 철도, 댐, 교량 등의 구조물 안전 계측에도 아주 유용할 것"이라며 "산업계와 정부, 연구기관간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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