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아껴 태양광 설치비 갚게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월 전기소비가 일반가정 평균(300kWh)의 2배가 넘는 전기다소비 가구에 개별 부담이 없이 태양광주택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상품명 햇살가득홈)을 내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월 600kWh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2010년 말 현재 단독주택 기준 7만1000가구에 이른다.

햇살가득홈 상품은 금융기관이 태양광업체에 설치자금을 융자해 주면, 태양광업체가 전기다소비 신청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시공(애프터서비스 포함) 하고, 신청가구는 매월 절약되는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융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환 완료 후 잔여수명 기간 동안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월 600kWh(전기요금 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는 가구가 3kW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융자비 상환 기간은 6.9년이 예상되며 월 16만6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월 700kWh(전기요금 월 27만원)이상 가구의 경우는 전기요금 21만원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연내 공모방식으로 참여 태양광업체 (생산 및 설치업체)를 선정하고, 2012년부터 600kWh 이상 사용가구에 대한 태양광 정부 보조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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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4년부터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현재 주택 1호당 3kW급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시 가구당 전력 사용량에 상관없이 설치금액의 50%를 보조해 주고 있다.


지경부는 2012년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활용해 5000가구에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2013년부터는 시중금융 기관 참여를 통한 햇살가득홈 상품을 본격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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