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판매수수료 인하방안 공정위에 제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판매수수료 인하 방안을 제출했다.
지난달 6일 유통업체 최고경영자들과 김동수 공정위원장이 만나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합의했던 내용의 결과물을 공정위에 전달한 것.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방안에 대해 공정위에 제출했다”며 “수수료 인하 범위는 지난번 합의내용과 같이 3~7%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수료 적용대상인 중소납품업체의 범위는 다소 늘어났다. 지난달 30일 백화점 3사가 제출한 수수료 인하 방안에서 수수료인하 적용대상이 불분명해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이 이달 5일 백화점 CEO들과 재차 면담을 가진 후 나타난 변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제출했던 백화점 수수료 인하 방안에는 중소기업 명단이 전혀 없는 곳도 있었고, 30여 곳만 임의로 작성한 곳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6일 합의대로 9월30일 수수료 인하 방안을 공정위에 전달했지만 내용이 받아들여 지지않았다”며 “이달 5일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과의 모임 뒤에 수수료 인하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수수료 인하 방안을 먼저 제출한데 이어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내일 인하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검토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제출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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