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6일 기준 연간 누적 매출이 20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연매출 목표치 2114억원은 25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국제선 매출 분포는 국가별로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김포·제주~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키타큐슈 등 5개 노선을 운항 중인 일본 지역 매출이 464억원(43.2%)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부산~방콕 등 2개 노선을 운항 중인 태국 지역 매출은 256억원(23.8%), 인천~마닐라, 부산~세부 등 2개 노선의 필리핀 지역 매출 182억원(17.0%), 인천·부산~홍콩 등 2개 노선의 홍콩 지역 매출은 172억원(16.0%)을 각각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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