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前 코트라 사장 두번째 책 발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조환익(사진) 코트라(KOTRA) 전 사장이 두 번째 서적을 발간했다. 조 전 사장은 지난 수십년 동안 지식경제부와 KOTRA 등에서 일하며 겪었던 상세한 경험을 이번에 책으로 엮었다.
14일 KOTRA에 따르면 조 전 사장은 이달 초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9년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를 발간한 이후 2년 만이다. 책은 외국 및 국내에서 겪었던 통상(나라 사이에 서로 물품을 사고파는 일)에 관한 내용을 주를 다룬다.
조 전 사장은 지난 1973년 행정고시 14기로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약 40년간 통상·수출 분야를 전담한 무역 전문가다. 지경부의 전신인 산업자원부 차관과 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등을 거치고 지난 6월 퇴직했다.
그는 글을 잘 쓰는 것으로도 정평이 났다. 2년 전 출간한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라는 제목의 책이 2만부 이상 팔리며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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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기간 중에는 임직원들과 소통 방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편지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으며,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사장님 말씀도 늘 에세이 형식으로 써 호응을 얻었다. 퇴임 직전에 직원들과 해보고 싶었지만 못했던 일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적은 '조 사장의 버킷리스트'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책의 수익금은 지난번과 같이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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