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개발한 세계 최고성능의 초소형 MLCC. 이 MLCC를 와인잔에 담으면 3억원 상당의 가치를 갖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세계 최고성능의 초소형 MLCC. 이 MLCC를 와인잔에 담으면 3억원 상당의 가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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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832,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60% 거래량 906,217 전일가 827,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젠 GPU 말고 '이것' 쟁여놔라…AI 진화가 불러올 대란, 수혜주는[주末머니]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삼성전기, AI·전장 수요 타고 1분기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40%↑ 가 극소형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1년 이상 앞선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세계 최초로 0603 규격(가로 0.6mm, 세로 0.3mm)에서 6.3V의 전압에도 사용 가능한 2.2마이크로패럿(㎌)급 MLCC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전류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이다.

0603은 현재 통용되는 MLCC 가운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초소형 규격이다. 지금까지 6.3V급에서는 1㎌ 용량에 그쳤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만든 제품은 극소형 규격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2.2배로 키웠다. 2.2㎌ 용량인 다른 규격(1005 규격) 제품에 비해서는 부피를 70% 이상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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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로 극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에서 해외 경쟁사 대비 1년 이상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 MLCC를 380cc 와인잔에 가득 담으면 3억원 상당의 가치를 갖으며 이 분량으로 고급 승용차 한 대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부가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권상훈 LCR개발팀장은 "이번 신제품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 특히 LTE폰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안 영업을 펼쳐 고부가가치 MLCC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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