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권용석씨에게 표창하고 있다.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권용석씨에게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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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대가없는 사랑은 그래서 크다'


8년째 시설 아동을 돌보며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 근무하는 권용선(46ㆍ남)씨. 권 씨는 지난 19일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권 씨는 지난2002년 사회복지사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2003년부터 8년째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에서 시설 아동을 돌보고 있다.

권 씨의 월급은 120만 원선. 이 돈으로는 아내와 애들을 키우는 것만도 빠듯하다. 하지만 그는 시설 아동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자신의 아들들은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권 씨는 항상 보호 아동을 친 자식처럼 돌보고 인격체로 존중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시설을 찾는 사람마다 그의 친절함과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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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는 이날 표창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수상을 고사했으나 주위의 강력한 추천으로 상을 받았다.


권 씨는 "앞으로도 더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라는 의미에서 이런 상을 준거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경기도는 그동안 음지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 대해 표창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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