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수출강소기업 Plus+500'은 지난해부터 향후 4년 동안 매출 실적이 1000만달러 이상인 수출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수출기업을 매년 100곳씩 선정, 중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매년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해 5년간 100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터치 IC 및 모듈, 화학케미컬 및 씬글라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자와 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켐트로닉스의 씬글라스 사업부문은 독자적인 원판식각기술과 장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 3기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완료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신 성장동력 사업으로 휴대폰 무선충전기 사업에 진출한 켐트로닉스는 현재 휴대폰용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흡수체를 포함한 충전패드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선전력위원회(WPC)로부터 승인을 받은 회사에 납품 예정이다.
회사측은 최근 전자제품의 디지털화 및 슬림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대중화 추세에 따라 씬글라스, EMC 등 켐트로닉스의 사업 아이템의 적용 가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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