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장정보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9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은 0.52달러로 나타났다. 사상 최저치였던 8월 후반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그 외에 DDR3 4GB SO-DIMM 1066MHz는 20.5달러로 4.7%, DDR 256Mb 16Mx16 200/250MHz는 0.84달러로 1.2%, DDR2 512Mb 32Mx16 400/500MHz는 0.95달러로 2.1% 각각 하락했다.
일부 업체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D램 값 흐름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전방 산업 수요가 여전히 침체 상태인데다가 재고 물량까지 남아있어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위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감산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 반등의 실마리는 남아있는 상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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