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특채 파동 이후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이 7월13일부터 시작된다. 35개 부처에서 특수지역 외교, 자원·에너지, 재난안전 등 63개 직무분야 총 102명을 선발한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해 각종 정책 개발에 투입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올해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일괄 실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부처별로 진행했다.

특히 행안부는 많은 민간 경력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5급 특별채용보다 응시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학위나 자격증이 없어도 해당 분야에서 경력과 성과를 쌓았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셈이다.


경력의 경우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 직원 경력 1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위 소지자는 박사학위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4년 연구 경력을 갖고 있는 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자격증의 경우에는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한 자가 대상이다.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원서접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어 8월27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과목으로 치러진다. 기존 5급 공채 PSAT 유형 문제를 민간경력자 시험에 적합하게 만든 것이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로 결정된다.


11월21일부터는 서류전형이 예정됐다. 채용예정부처와 타부처 공무원 각 1명씩 그리고 해당분야 전무가 1명 등 총 3명이 1개조를 이뤄 서면심사를 실시한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로 결정된다. 이어 면접시험은 내년 1월12일부터 역량평가와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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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력기획과 관계자는 “채용과정에 공정성을 위해 서류전형위원과 면접시험위원의 3분의 2를 외부인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필기시험 문제 개발을 위해 두 차례 실험평가를 실시했다. 실험평가 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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