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김 사장에게 22일 오후 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윤씨의 청탁을 받은 김 사장이 지난해 5월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저축은행의 개발사업 관련 민원 사항을 물어본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당시 후보 비서실 제2부실장으로 일했던 김 사장은 2008~2010년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지난 4월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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