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포럼]"역내채권투자 방해요인은 세금과 규제"
세션 3에서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 왼쪽부터 세실리아 챈 HSBC 아태 채권부문 CIO, 니라즈 세스 블랙록 아시아 회사채 헤드, 데이빗 린 도이치뱅크 글로벌 금리·상품사업부 아시아지부장,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본부 해외증권실장, 구안옹 싱가포르국립대학 기금펀드 투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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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30일 서울 소공동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1회 아시아채권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아시아 역내채권 투자의 걸림돌로 세금과 규제 등을 꼽았다.
세실리아 챈 HSBC 글로벌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국내 채권시장에 투자하기에 앞서 세제구조를 살펴보고 채권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며 "인도나 중국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적격투자 승인을 받아야 해, 투자를 지연시키고 비용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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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 도이치뱅크 글로벌 금리 및 상품사업부 아시아지부장도 "규제환경에 따라 거래방식은 달라진다"며 "아시아 전체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시스템이 운영된다면 소규모 투자자들이 아시아에 투자하는 것은 좋겠지만, 대규모의 경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니라즈 세스 블랙록 아시아 회사채 헤드는 "인도의 경우 유동성 문제를 고려, 인프라(투자)에 대해 특별한 규제를 도입해 규제조항이 늘어났다"며 "특히 인도에는 파산법과 관련된 중재절차도 복잡해 외국기관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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