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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몽마르뜨' 광진광장서 그림 장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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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예술대중화 위해 5일 광진광장에서 제1회 광진아트마켓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예술 대중화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5일 ‘광진아트마켓-아름다운 장날’을 개최한다.

제1회 광진아트마켓은 구가 올 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프랑스 몽마르트처럼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고 예술품을 사고파는 장터다.
아름다운 장날 포스터

아름다운 장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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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와 건국대가 인접한 광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날 행사는 주변 대학가 아마추어 작가들과 광진구 15개 문화예술단체와 1027명 소속 회원들의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해 능동로가 ‘한국의 몽마르뜨, 젊은 예술가들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예술가들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함으로써 예술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광진아트마켓을 기획하게 됐다.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47개 팀 158명이 참여하는 광진아트마켓은 광진미술협회 등 문화예술단체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순수예술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또 퀼트와 생활비즈공예 등을 전시하는 생활예술분야, 건국대 세종대 등 학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인이 참여하는 비전문가분야, 도자기와 종이 접기 등 구민들이 참여하는 예술참여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물품들이 많아 잘 둘러보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건질 수 있다.

또 아트마켓 한편에서는 미술전공 대학생들이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어린이날을 맞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전시와 판매 후에는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창작활동을 하는 인적 인프라는 풍부하지만 작품을 대중에게 전시하는 공간이나 기회가 부족하다”며 “창조적인 문화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진아트마켓을 통해 능동로가 문화 예술의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청 문화체육과(☎450-757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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