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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신드롬 현상..3명 탈락에 '톱3' 내정설까지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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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신드롬 현상..3명 탈락에 '톱3' 내정설까지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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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가 각종 화젯거리들과 함께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26일 방송한 '프런코3'는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2.156%(이하 TNmS 집계·케이블 유가구 기준), 최고 2.95%까지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압도적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가구 시청률 또한 최고 1.322%에 이르며 '프런코' 신드롬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같은 인기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특유의 반전과 이변, 출연자들 간의 미묘한 감정싸움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이변의 연속, 3명 탈락 어떡해~

'프런코3'의 '빅'재미는 지난 26일 방송에서도 등장했다. 탈락자가 없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그것도 모든 디자이너들이 완벽한 의상을 내놔서가 아니라 미션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션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여성을 위한 어반 바이커룩을 제작하라'라는 것. 심사위원들은 자전거를 탈 때 입는 기능성의 오피스룩을 원했지만 디자이너들은 자전거를 탈 때 멋스러운 오피스룩을 만들어냈다.

물론 이날 미션 실패(?)의 책임은 심사위원, 제작진, 디자이너 모두에게 있다. 애매한 미션을 제시한 제작진과 미션을 확인하지 못한 디자이너, 모호한 미션에 독설만을 내뿜은 심사위원 모두 책임을 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같은 이변으로 인해 '프런코3'의 재미는 더해졌다는 평.

게다가 다음회에서는 남은 6명 중 3명이나 대거 탈락시킬 예정이어서 출연자들에게는 희비를, 시청자들에게는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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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 내정설'까지 '패션계가 이런 곳이었지'

또 회가 거듭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이너들의 미묘한 감정싸움도 커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태희에게 메이크업 화보 의상을 선사했던 참가자 권순수는 "아 패션계가 이런 곳이었지"하는 것을 느꼈다고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여기다 '톱3 내정설'까지 등장하면서 갈등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톱3 내정설'이란 '걸그룹 디바 출신 김진이 이미 '톱3'에 내정됐다'는 루머다. 실제로 김진은 몇몇 미션에서 간신히 통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8회에서는 이 같은 '톱3 내정설'이 수면 위로 올라 참가자의 입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희진은 "(김진이) 그렇게 잘하나. 갸우뚱했다. 나는 3인 안에 들면 좋겠지만 처음 들어왔을 때 두 자리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었다. 왜냐하면 한자리는 거의 정해져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대놓고 김진을 향한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방송에서는 약하게 편집된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실제 분위기는 3~4배 살벌했다. 6~7회 이후 피부로 조금 불편한 시선을 느끼기는 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도 커 이해는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가자 본인들은 굉장히 불편해 보이는 이 같은 팽팽한 심리전 역시 시청자들에게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프런코'에 대한 관심은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높아지고 있는 상황.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불리는 '프런코3'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자극할 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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