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의 지난 19일 방송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난감으로 의상만들기라는 기상천외한 미션으로 진행된 방송은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1.646%, 최고 2.1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TNmS기준) 이로써 '프런코3'는 총 4회 방송 중 3차례나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프런코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미니카, 장난감 블록 등으로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네번째 미션을 받은 도전자들의 고군분투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력을 총동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도전자들의 각기 다른 모습들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 것. 상상을 초월하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실력들이 발휘된 수준급 디자인들과 함께 인기 디제잉 그룹 ‘스튜디오 아파트먼트’의 라이브 뮤직이 더해져 더없이 화려한 런웨이쇼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황재근이, 오로지 동물모양의 조립퍼즐만으로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회에서 유니폼 디자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순수독학파' 홍지선은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한 밋밋한 디자인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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