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한파가 매섭다고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집에서 움츠리고만 있을 순 없다. 겨울방학은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체험학습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정규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을 잠시 벗어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하루 동안 오감을 채워주는 '어린이 일일탐방단'을 모집 중이다.

일일탐방단은 디지털 미디어와 IT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을 탐방한 다음 월드컵 축구장에 마련된 눈썰매장에서 재미있게 놀고, 다시 덕수궁 미술관에서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다양한 IT체험을 할 수 있다. 터치폰을 확대해놓은 듯한 디지털 캔버스에다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커다란 스피커 수십 개가 달린 스튜디오 안에서 바이올린 모형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바이올린 선율이 흘러나온다. 또 스튜디오 한쪽의 줄 없는 하프를 켜면 마치 줄이 있는 것처럼 하프소리가 흘러나온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미래로의 여행을 떠난다.

점심 때는 월드컵 경기장의 눈썰매장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신나게 논 다음 덕수궁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어린이의 눈으로 피카소의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동은 YMCA 청소년활동부 지도사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가 지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일탐방단은 1월 21일(금)에는 초등학교 4~6학년, 22일(토)에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각각 40명씩 꾸려진다. 탐방단 활동 중에는 1명의 선생님이 학생 10명씩을 맡아서 탐방단 활동 및 워크북 작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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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지도사는 "아이들이 그냥 체험활동을 하고나면 남는 게 없다"며 "탐방을 통해 꼭 배워야 할 것들을 다양한 질문으로 정리한 워크북을 제작해 함께 쓰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YMCA에서 모집하는 일일탐방단은 현재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회비는 4만원이다. (문의 02)723-6730, www.youthymca.or.kr)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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