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류현경이 감초 조연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이어 12월 2일 개봉 예정인 '쩨쩨한 로맨스'에서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조연 캐릭터로 호평받고 있다.
류현경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극중 최강희의 친구이자 이선균을 유혹하는 여성지 기자 경선 역으로 출연했다.
또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첫 번째 의뢰인이 된 송새벽의 타깃녀로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착하고 밝은 아가씨를 연기하며 한 남자를 사랑하는 순수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경은 '쩨쩨한 로맨스'에서 여주인공 다림(최강희 분)의 친구이자 여성잡지 기자인 경선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뽐낸다.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해 아역배우 출신으로 14년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얼마 전 배우 오태경과 함께 18분짜리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한 그는 지난 2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야행성'에 조여정과 함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경의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쩨쩨한 로맨스'는 다음달 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