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2.01%의 수익률을 올렸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소비재섹터에 해당하는 '한국투자럭셔리 1(주식)'이 4.61%로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인디아 자A(주식)'이 4.53%로 뒤를 이었고 'KB인디아 자(주식)A'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펀드 중 4개 펀드가 인도주식펀드였다.
반면 지난 주 상위권을 차지했던 중국주식펀드가 일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대부분 하위권을 기록했다. '산은차이나스페셜A주가[주식]Cf'와 '한화꿈에그린차이나A트레커자UH-1(주식-파생)C/Cf2'가 각각 -1.88%, -1.44%의 수익률로 최하위권을 형성하는 등 하위 10개 펀드 중 7개 펀드가 중국 펀드였다.
국내주식형 중 가장 규모가 큰 일반 주식형펀드가 0.32%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 펀드도 0.56% 상승에 그쳤다. 배당주 펀드는 0.5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200인덱스 펀드는 1.67%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40개 중 34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한 펀드는 81개였다.
개별 펀드로 살펴보면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가 4.32%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그 뒤를 이었고 바젤3 도입시기가 대폭 늦춰졌다는 소식으로 은행주관련 ETF도 강세를 보였다.
소수종목에 모루 투자하는 '한화골드KOSPI50Select 1(주식)(C 1)', '교보악사코어셀렉션자 1(주식)ClassAf'도 각각 2.74%와 2.55%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IT 업종의 실적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 된 탓에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 Class A'가 2.6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반도체섹터펀드 역시 하위권에 자리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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