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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돈 버는 상품]최근 펀드 트랜드..성장잠재력 or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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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랩 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적은 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이제 운용사들도 소수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를 앞다퉈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용사들은 이같은 투자형태가 변동성도 높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있는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성장 잠재력과 지속 가능성이 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마이다스 신성장기업 포커스 주식형펀드'를 16일부터 판매했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로 잠재 성장률이 높은 상위 20개 기업에 자산의 80% 이상을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투자 종목은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기업 지속가능성 모델과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을 지수화한 분석 도구를 활용해 선정된다.
펀드 신탁보수는 A형 연 1.6%(선취수수료 1% 별도), C형 연 2.2%, Ce형 연 1.6%다

이에 앞서 동부자산운용은 지난 14일 각 업종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최대 15개 톱픽(최선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동부파워초이스 1호'를 출시,동부 ㆍ 현대 ㆍ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유망 종목을 15개 이내로 추린 뒤 종목당 6.5%씩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 톱픽 종목 수가 10개 종목 미만이면 나머지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추가 편입하고 개별 주식선물을 매도해 주식편입 비중을 60% 이상 유지하는 전략을 쓴다.

ING자산운용도 이날부터 'ING스마트레버리지펀드'를 판매중에 있다 시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똑똑함'을 무기로 내세운다.

이 펀드는 상승장에서는 지수수익률의 1.5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반면,하락장에서는 주식 관련 장내 파생상품 편입비중을 절반으로 줄여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 펀드를 출시하고,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코세프(KOSEF)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법을 기본 투자 전략으로 삼는다. 블루칩 지수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상위 1,2위 종목에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지수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은 운용 중에 펀드 성과가 코스피 대비 3개월 이상 낮을 경우에는 30% 수준까지 우리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만든 성장형 모델 포트폴리오(MP)를 편입해 투자키로 했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단점을 보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인 셈이다.

아울러 업종 1,2위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게 운용할 수 있다고 우리자산운용은 설명했다. 또 정해진 운용방법에 따라 운용하기 때문에 일반 액티브 펀드와 달리 매니저의 주관이 최소화되면서 매니저 교체 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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