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 "여배우가 없어 촬영장 오기 싫었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배우 주진모가 "여배우가 없어서 촬영장에 오기싫었다"고 밝혔다.
주진모은 30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무작자'의 개봉을 기념하는 '무적자의 밤' 쇼케이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여배우가 없어서 촬영장에 오기 싫었다"며 유일하게 OX퀴즈에서 O를 들어 이 자리에 모인 많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어 주진모는 "저는 솔직하다. 현장에 남자배우만 있으니 거칠고 대화가 별로 없다. 남자끼리는 눈빛만 보고도 알지 않나? 그래서 심심하다. 여자배우들이 기억에 많이 났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생각 안났다"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을 초대해 배우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로 마련된 것.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4명의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어 주진모는 "송해선 감독이 나를 가장 총애한다며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제가 키를 주고 있는 것만 봐도 알 것 같지 않냐"고 해 시종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무적자의 밤'을 축하하기 위해 포맨이 깜짝 공연해 미니콘서트를 연상시켰다.
영화 '무적자'는 적으로 맞선 형제와 의리로 하나된 친구, 엇갈린 운명으로 부딪힌 남자들의 이야기를 진하게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로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홍콩 르와르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파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내달 1일 개막되는 제 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영화 '무적자'는 내달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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