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나의 모든 부분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으로 유명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20일 일본 도쿄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네바야시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림이나 표현이 내 그림에서도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의식을 하고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온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림 중 독특한 표현이 감정이 있을 때 머리카락이 크게 부푸는 것이나 눈물 방울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나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작품하다보니 나도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 웃었다.
요네바야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는 심장이 좋지 않아 할머니집에 요양을 온 쇼우와 집 마루 밑에 살고 있는 소인 아리에티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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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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