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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 '날려라 홈런왕' 목소리 기부 마지막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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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신예 정주연이 케이블채널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의 7일 마지막 방송 내레이션을 맡는다.

‘날려라 홈런왕’팀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정주연은 이날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해병대 극기 훈련과 날려라 홈런왕 1기의 마지막 전국대회 출전기를 담담한 목소리로 소개했다.
‘날려라 홈런왕’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천여명에 이르는 지원자 들 중에서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 현장부터 늘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과 함께 해왔던 정주연 매니저는 아쉬움과 서운함을 감추고 최대한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마지막회를 장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깊은 정이 들었던 선수들의 영상을 보며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이른 프로그램 종영에 많은 아쉬움은 있으나, 그 동안 ‘날려라 홈런왕’ 1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보여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에 더욱 알차고 더욱 발전된 ‘날려라 홈런왕’ 2기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날려라 홈런왕’은 그 동안 인기 연예인과 야구스타들로 구성된 초호화 코칭스태프와 국내 최고 스타들의 목소리 릴레이 기부 등 연일 방송계와 야구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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