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최민식, 이병헌 그리고 김지운 감독까지. 세 남자의 힘은 강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와 영화 종합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예고편은 차 앞 유리를 가차 없이 가격하는 연쇄살인마 경철(최민식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곧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화면을 채운다.
약혼녀를 잃은 수현(이병헌 분)의 눈물은 응징으로 이어지고, 살인마의 카리스마는 오싹하는 전율을 남긴다.
'악마를 보았다'는 예고편에 대한 반응을 가늠하는 잣대인 조회수-댓글-검색 순위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개 당일, 통상 3만 건 정도인 타 영화 대비 2배 이상인 7만4000여 건의 동영상 조회수는 물론 최민식-이병헌이 실시간 검색어의 1위와 3위를 차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더니 영화 종합 검색 순위에서도 개봉이 임박한 영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댓글 또한 기대감과 호감으로 가득 차 있다.
"기대된다. 김지운 감독 영상미" "김지운의 최고작이 나올 기세다. 더불어 각 배우의 최고 연기도 기대" "예고편만으로 이렇게 소름이 끼친 건 처음이다" "악마를 보는 것처럼 서늘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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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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