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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1박2일'서 또다시 노출 감행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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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한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에 팬티만 입고 등목을 하는 '굴욕'을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일주 세 번째 이야기로 3박4일 여행의 두 번째 밤 이야기가 펼쳐졌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기도 한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 식사의 대가로 냉수 등목을 할 벌칙 수행자를 뽑았다.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제안한 벌칙은 냉수 등목으로 벌칙 수행자로 낙점된 이수근은 한겨울 추위를 방불케 하는 3월 밤에 커다란 대야에 들어가 열 바가지의 물을 덮어쓰게 됐다.

이에 이수근은 주저 없이 옷을 벗고 빨간 팬티만 입은 상태로 물을 뒤집어썼다. 이 장면을 본 멤버들은 "노출 연예인"이라고 이수근을 놀렸다.
벌칙 수행을 마친 이수근은 멤버들에 의해 방으로 옮겨졌으나 도중에 타월이 벗겨지면서 팬티만 입은 모습이 공개됐고, 이수근은 분풀이로 멤버들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한편 '1박2일' 멤버들은 영화, 드라마, 소설 주인공을 듣고 제목을 맞추는 '주인공 퀴즈'로 실내 취침권을 얻는 게임을 펼쳤고, 3일차 용돈을 걸고 '국내여행 상품 개발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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