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분위기..BBB등급·ABS 발행 이어져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5월 둘째주(5월10일~14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한국수력원자력 15회차 2600억원을 비롯해 총 33건 89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5월3일~7일) 발행계획인 24건 1조9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9건이 증가한 반면 발행금액은 2040억원 감소한 것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3300억원, 운영자금이 2800억원, 차환자금이 28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3주 연속 1조원 이상 발행을 이어왔던 터라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금리가 출렁이다 보니 좀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로존 재정위기확산과 국제적 저금리 공조 균열로 인해 채권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가 발행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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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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