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코리아 휴대폰'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2010년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0%가량 늘어난 6430만대로 이는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최대다. 지난해 4분기(6880만대) 대비해서는 계절적 영향으로 7%가량 줄어들었다. 휴대폰매출은 전년동기비 8% 늘어난 8조 5700억원이다. 정보통신분야 영업이익 12%로 네트워크부문 이익이 박한 것을 감안하면 휴대폰은 10% 중반대로 예상된다.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시장의 전반적 수요가 감소했음도 불구하고 40%이상 물량증가는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양적·질적인 면에서 모두 시장과 업계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는게 전반적인 평이다. 점유율 기준으로도 지난해에비해 2%p늘어난 22%가량 예상된다.
특히 신흥시장에서의 성과가 빛났다. 몬테 등 보급형 터치폰 출시 및 스마트폰의 글로벌 확산이 실적을 견인했다.


문제는 2분기 이후다. 특히 전략 스마트폰의 보급이 관건이다. 경기회복세 속에 전분기 대비 소폭의 시장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탑재폰 및 보급형 스마트폰, 중국을 중심으로 한 3G 단말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대비해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전략폰과 독자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 등 스마트폰을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노키아가 하반기 새 스마트폰 N8을 내놓고 애플역시 아이폰 4G를 출시할 예정에 있는 등 공세가 만만치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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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올해 휴대폰 시장규모를 전년보다 10%이상 늘어난 12억대 후반으로 예상했으며 이중 스마트폰 비중은 전년 16%에서 올해 19%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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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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