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휘창 서울대 교수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와 KOTRA 주최로 열린 외국인직접투자 전문가포럼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금융, 물류ㆍ유통, 문화관광, 지식서비스 등의 서비스분야에 외국인투자를 중점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서비스산업의 특성상 인센티브제공 보다 규제완화에 역점을 둬야 하며 조세, 인ㆍ허가 등에서 투명성 및 일관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의 적극적 활용 ▲반외자정서 극복 및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 對외국인투자가 창구 단일화(One-Stop Service) 등을 제시했다.
지경부는 이날 포럼을 계기로 향후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분야의 외국인투자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지경부는 현재 서비스산업형 외투지역 도입, 고용효과가 큰 외투기업에 현금지원 등 고용연계형 인센티브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제지원, 보조금지급 등에서 고용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외투기업이 보다 쉽게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취업연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외국인직접투자포럼은 앞으로 향후에는 신흥자본국으로부터의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100대 한국투자기업의 성공요인, 금융분야 외국인직접투자 확대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안에 3~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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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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