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이홍금 현 극지연구소장이 제3대 극지연구소 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홍금 소장은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생물학 학사, 동 대학원 미생물학 석사를 마쳤다. 이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홍금 소장은 재임기간 동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건조 완료, 남극 제2기지 건설지 확정 등 극지 인프라 강화에 힘써왔으며 국내외 협력 강화, 인력 및 예산의 지속적 증가 등 극지연구소의 위상강화와 극지연구 기반 확충에 주력해왔다.
한국해양연구원 최초 여성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된 바 있는 이 소장은 극지생물을 소재로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과제를 수행, 2000년부터 10여 년간 SCI급 논문 60여편, 국내외 특허 25건 등 괄목할 연구실적을 쌓아왔다.
차기 극지연구소장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시작돼 오는 2013년 4월까지 총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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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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