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이서는 지난 1분기 32억9000만대만달러(1억5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0억3000만대만달러보다 62% 개선된 수치며, 시장 예상치 31억8000만대만달러 역시 상회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연결회계 기준 매출은 1621억대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었다.
캘빈 황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경쟁자들을 앞지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에이서의 핵심 제품인 노트북 부문의 강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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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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