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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이용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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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매력... 직장인 전용 등 고객강화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은행들의 체크카드 실적이 쑥쑥 증가하고 있다.

은행들은 기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위주로 체크카드를 발급하던 것에서 30~40대 직장인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층을 다양화 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되면서 기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물론 30~40대 직장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리은행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올들어 30만명을 넘어섰고, 실적만 1조원에 달한다. 지난 3월말 기준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좌수는 15%가량 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득공제율이 바뀌면서 주 고객층이 이동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20~30대 여성층을 겨냥한 해피포인트 체크카드 이어 조만간 30~40대 체크카드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체크카드도 올들어 신규 가입고객만 53만3000명을 넘어섰다. 대표상품인 러브체크카드가 올들어 30만좌를 넘어선데 힘입어 최근에는 포인트를 통장에 넣어주는 S-모어 체크카드 등 신상품을 출시했다.

SC제일은행 두드림체크카드는 3월 말까지 가입계좌가 41만좌를 돌파했고, 매월 3만좌씩 유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 두드림체크카드는 병원과 약국, YBM 등 주요 가맹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이용금액의 10%를 청구 시점에 돌려받을 수 있는 게 특징.

외환은행의 윙고 체크카드도 3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 최석봉 카드로 불리는 이 상품은 만 18세부터 30세를 겨냥, 토익과 텝스 등 어학시험 응시료를 10% 할인해준다.

국민은행의 체크카드 발급도 올들어 29만6000명을 넘어섰다. 주유소 이용 시 할인해주는 KB스타체크카드와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11%까지 포인트 적립과 현금 환급서비스를 제공하는 KB포인트리 체크카드가 대표 상품이다.

씨티은행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전국 BC카드 가맹점 중 식당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5% 또는 10%할인해주는 30~40대 겨냥 A+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한편 체크카드 이용금액도 급증했다. 한국은행의 '2009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액은 999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4%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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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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